요즘 학생들은 국악을 느리고 재미없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국악을 배우고 들을 기회가 없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국악보다는 익숙한 서양 클래식 음악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국악은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이런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국악을 가르치다보니 쉽고 효과적인 교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통음악 콘텐츠 개발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국악을 처음 대하는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국악과 교육학을 전공한 저자들이 고려한 이 책의 기획 의도는 다음과 같다. 1. 이 책은 국악 교육용 교재이다. 이 책은 국악 이론 중심의 책이 아닌 교육용교재이다. 내용은 중요한 것만 간단하게 포함하였다. 2. 주제별로 ‘학습활동’을 넣은 학생 활동중심의 교재이다. 학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하여 주제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풀면서, 학생중심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 사진과 악보를 많이 수록하여 이해가 쉬운 교재이다. 이론의 설명보다는 사진과 악보 등을 많이 수록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은 서로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서양음악의 잣대로 국악을 평가해서도 안 되고 국악의 잣대로 서양음악을 평가해서도 안 된다. 국악은 국악대로 서양음악은 서양음악대로 그 멋과 예술성이 빛나는 음악이라 생각한다. 국악의 문외한인 학생들이 이 교재를 통하여 국악의 멋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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