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인간존재의 깊은 고독 속애소 시지프가 굴리는 바윗소리.
바위에 묶겨 간을 뜯기는 푸로메테웃의 웨침에서 인간문명의 고독하면서도 오만한 근원을 그렸다.
모든 것의 현실성과 비관성. 그리고 그속에서 빚어지는 逆설적인 희망을 올림포스의 산봉에서 울리는 소리에서 듣는다.
깨어있는 영혼에게 언제나 마음의 고향 같은 아늑함을 주는 그리스 신화.
미다스는 욕심 때문에 가혹한 형벌을 받았고 시시포스는 영원히 바위를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았으며 나르키소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
허무하고 가련한 꽃으로 변해버린 아도니스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한 아프로디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신앙에 의하여 참된 생명을 얻는 방법을 깨우쳐준다.
하나님의 자비를 깨우쳐 주는 '어린 아이와 길 잃은 양'의 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