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 실뱅 테송 지음, 백선희 옮김아나키스트·부랑배·펑크 랭보·천재 또는 야만인·아방가르드 예술가…등 수많은 호칭으로 불리지만, 무엇보다 ‘시인’으로 충분한 랭보. 유능한 안내자 실뱅 테송을 따라 랭보의 길을 걸으며 그의 삶과 시를 만나보는, 명징하고 유머러스한 에세이이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 - 존 파웰 지음, 장호연 옮김2012년에 처음 출간한 이후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책으로, 십 년 만에 다듬어져 새로이 출간되었다. 물리학자이자 음악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과학적인 궁금증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매혹적인 음악의 세계로우리를 안내한다.
베네치아의 겨울빛 - 조지프 브로드스키 지음, 이경아 옮김시詩는"우리가 사랑에 이끌려 나오는 순간 눈은 얼마나 천천히 내리는지 기억해두는 것, 우리가 가까운 이에게 사랑을 상기시키는 순간 축축한 아스팔트 위로 깔린 하늘을 기억해두는 것…"이라고 정의한 러시아의 시인 조지프 브로드스키의 에세이이다.
몽테뉴와 함께하는 여름 - 앙투안 콩파뇽 지음, 김병욱 옮김16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문학자이자 《수상록》의 저자, ‘에세이’라는 문학 형식의 근원이 된 사람, 미셸 드 몽테뉴. “나는 무엇을 아는가?”를 삶의 좌우명으로 삼은 회의론자 몽테뉴의 유쾌한 지혜를 인문학자 앙투안 콩파뇽이 탁월한 해석으로 소개한다.
스페인의 밤 - 아델 압데세메드.크리스토프 오노-디-비오 지음, 이재형 옮김예술작품에 담긴 전쟁이라는 주제, 아델 압데세메드가 과격 이슬람 정권을 피해 떠나야 했던 조국 알제리에 대해 털어놓는 고백, 등 두 사람은 뒤돌아나갈 수 없는 두 명의 오르페우스처럼 미술관을 가로지르며 팽팽한 대화를 펼친다.
저녁까지 걷기 - 리디 살베르 지음, 백선희 옮김'미술관에서의 하룻밤' 시리즈, 세 번째 책. 2014년에 소설<울지 않기>로 공쿠르 상을 수상한 작가 리디 살베르가 파리 피카소 미술관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실패의 예술, 삶에 밀착한 예술을 실천한 자코메티의 예술을 사랑하는 리디 살베르의 세레나데.
어둠이 내게 가르쳐준 것 - 레오노르 드 레콩도 지음, 최정수 옮김한여름, 유럽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소설가인 레오노르 드 레콩도는 파리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한다. 마드리드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톨레도에 도착한 후에는 성당 두 곳을 들르고 바쁘게 도시를탐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