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관통한 고대 1천년의 흥망성쇠를 통해 20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근원적 좌표를 낱낱이 주시하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제12권. 융성의 시대는 어느 민족이나 비슷하지만 쇠퇴기에는 저마다 다른 양상을 띠게 된다. 대제국 로마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상실하고 마침내 ’3세기의 위기’로 돌입한다.
장쾌한 로마의 흥망성쇠를 들려주는 책. 〈위기와 극복〉 편. 네로 황제가 죽은 뒤에 터지는 피로 피를 씻즌 내란. 1년 사이에 세 황제가 피살되는 극심한 혼란과 변경에서는 이민족들과의 대결이 계속되는데.... 위기 속에서 로마가 어떻게 탈출하고 다시 번영의 길로 들어서는 가를 기술한 일본 작가의 저술.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기업 사내보를 내라’는 특명을 받은 주인공 와카타케 나나미는 ‘익명 작가’가 매달 한 편씩 보내오는 단편소설을 사내보에 싣는다. 흥미로우면서도 오싹한 내용에 회사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하고, 그렇게 미스터리한 일 년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