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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1966년 3월 서대문구 충정로 2가에서 개청한 이래 제대로 된 청사 없이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구 국회별관, 양평동, 종로 등으로 7차례나 옮겨 다니다가 2002년 정착하게 되었다.
지난 96년 구 주차장 부지 672평 대지를 매입하여 청사부지로 추가 확보하고, 97년 새청사 신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면서 시작된 국세청 신축사업은 대지 1,665평에 연면적 13,508평(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철골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 지어졌으며 소요된 자재로는 외장을 마감한 화강석 20,600여 평방미터와 철골 3,300여 톤, 철근 3,700여 톤, 레미콘 30,400여 입방미터, 시멘트 21,800여 포대가 투입되었고, 연인원 152,8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역사였다.
이제 발주처와 설계ㆍ감리사, 시공사가 일체되어 땀과 정성으로 지은 국세청 청사의 건립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인 기록으로 담아내면서 이 건설지가 새로운 건축물을 기획ㆍ설계하는 데 유익하고 모범적인 자료로 활용되기 바라며 국세청사에 귀중한 자료로 후세에 남겨지기를 기대한다. <발간사에서 발췌>
![[현대건축사 건설지] 국세청청사 건설지](https://ebook.ansan.ac.kr//nuri/cover/N1409/N140908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