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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3억 중국인의 ‘마음 주치의’ 밀리언셀러 작가 비수민의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심리 처방전



‘문학계의 백의천사’ ‘영혼의 주치의’로 13억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의사이자 심리상담사인 밀리언셀러 작가 비수민이 불안한 세상에서 덜컹거리는 삶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책을 펴냈다. 그녀가 20년 간 의사로 일하고 전업 작가가 되고 난 후 20년 넘게 쓴 작품 중에서 최고봉으로 평가 받는 책이다.



비수민은 원래 직업이 의사였다. 작가가 되고 나서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심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심리상담사로도 활동하면서 이제는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지는 의사가 되었다. 그의 상담은 글만큼이나 인기가 높아서 최소 몇 달 동안 대기해야 한다. 신간 《흔들리지 않는 마음》에서 비수민은 마치 상담을 하듯, 불안한 세상에서 잔뜩 긴장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평온한 삶의 비결인 ‘흔들리지 않는 마음’ 지니는 법을 따스한 어조로 가르쳐준다.



이 책에는 비수민이 심리상담사로서 실제 상담한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의학적, 심리학적 지식과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라도 마치 내 경우와 같다고 느낄 법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고충에 대해 사려 깊고 쉬운 해결책을 제안한다. 오늘날 덜컹거리는 삶에 지치고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 처방전이 될 것이다.



하루 한 알, 불안한 세상에서 꼭 챙겨야 할 마음 상비약



전에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자연재해와 테러가 삶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 뉴스에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건과 사고를 매일 보도한다. 삶의 기반인 가정, 사회생활의 기반인 학교와 직장이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위협하는 곳이 되었다. 나를 가장 보호해야 하는 부모, 우정과 사랑을 나누면서 평생 힘이 되어 줄 친구와 연인, 협력하고 보람을 함께 나눌 직장동료가 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된 지 오래다. 이처럼 인생에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어서 언제 어디서 튀어 나와 나를 덮칠지 모른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우리 삶에는 불안감이 그림자처럼 늘 따라 다닌다. ‘공황장애’는 이제 의학이나 심리학 전공 교과서에서나 접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감기처럼 흔하게 입에 올리고 ‘나도 혹시?’ 하고 한 번쯤 의심하는 병이 되었다.



이렇게 불안하고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진시황이 죽음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줄 불로장생약을 찾아 헤맸듯이, 오늘날 우리는 불안한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 줄 지하 100미터에 만든 벙커 같은 보호막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13억 중국인의 마음 주치의 비수민은 책 제목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우리를 불안한 세상으로부터 지켜 줄 것이라고 말한다.



“진짜 문제는 마음이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니면 불안한 세상에서 평온하게 살 수 있다. 이 마음의 보물은 그 어떤 값진 보석과 다이아몬드를 합쳐 놓은 것보다 귀한 보물이 아닐 수 없다. 하루 한 알씩 비수민이 처방한 마음 상비약을 삼키자. 이 글들이 지하 100미터에 만든 벙커처럼 불안한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저자소개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다. 중국의 대표적인 문학가 왕멍王蒙은 비수민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비수민만큼 삶과 글이 꼭 일치하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 그를 ‘문학계의 백의천사’라고 부를 만하지 않은가.”
비수민은 1952년 중국 신장 이닝에서 태어나 베이징에서 자랐다. 문화혁명 열기가 뜨겁던 1969년에 중국의 가장 높은 고원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 아리阿里 지구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히말라야 산맥과 강디스 산맥, 카라코룸 산맥이 모여서 평균 고도가 해발 5,000미터 이상인 곳으로, 이전에도 이후에도 여자 군인은 한 번도 배치된 적이 없을 만큼 낙후되었다. 이곳에서 3년간 복무한 후 시짱 군구군의학교에 입학해 의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아리 지구에서 11년간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 보건소장, 내과 의사로 일하다가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후에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심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비수민은 의사로 일한 지 20년 만에 글쓰기를 시작해서 처녀작으로 제4회 쿤룬昆侖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소설월보小說月報] 제4, 5, 6, 7, 10회 백화百花상, 좡중원莊重文 문학상, 당대 문학상, 천보추이陳伯吹 문학 대상, 베이징 문학상, 해방군 문예상, 청년 문학상, 타이완 제16회 중국시보中國時報 문학상, 타이완 제17회 연합보聯合報 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30여 회 수상했다. 베이징 작가 협회 부주석이다.
시짱에서 군 복무를 하던 시절, 전우의 시신 앞에서 “이 생애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남을 위해서 기도할 것이다.” 하고 하늘에 대고 맹세했다는 비수민. 이제는 중국을 대표하는 일급 작가로서 섬세하고 소박한 문체와 감성적인 글로 독자의 마음을 돌보는 의술을 펼치고 있다.

목차

1. 행복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 법_부정적인 감정에도 긍정적인 가치가 있다

불안한 세상에서 평온하게 살아가기

마음 단련하기

피로 다스리기

분노를 사랑하라

두려움에 관하여

긴장감 다스리기

양파 같은 우울감을 베어 내라

파리는 어디로 날아갈까

걱정거리는 종이에 적자

현미경 같은 적의 눈

거짓말 방지 세 잎 클로버



2. 바람은 태양을 이기지 못한다_ 친밀한 관계 맺기

가정의 붕괴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마음에 안전지대를 만들자

당신 마음속에 있는 악마의 침대를 부수어라

귀를 기울이자

‘그런데’라고 하지 않기

원망하거나 받아들이거나

부러진 버들가지

마음을 아프게 하는 웃음



3. 가혹한 인생과 마주하라_ 힘든 인생살이에 대처하는 법

나의 묘비명을 적어 보자

거절하기

영원한 이별에 관한 예술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기

차선책

누에는 제 몸에서 나온 실로 고치를 짓는다

분열하지 않기

사랑할 때 두려운 것

담뱃재만큼 가벼워지자

중독은 비극이다

저승 집을 파는 소녀

인생에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는 법



4. 내 인생은 나의 것_ 자신을 알아가는 길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매일 모험하라

마음의 방 세 칸

강아지에게도 목표가 있다

놀라움을 감추지 말자

의미 있는 인생을 설계하자

타인의 눈을 바라보라

많고 많은 남편들

당신은 3퍼센트에 속하는가?

감동은 능력이다

행복을 깨닫자



5.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_ 인생을 알아가는 길

에덴동산에서 가져온 선물

외유내강(外柔內剛)

사랑에 관하여

좋은 기회는 제 발로 찾아온다

교양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요건

온화함

즐거움을 참다

서로의 마음속에 사는 천덕꾸러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