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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좋은 산야초 음식은 약이 된다</B>



한의학에서는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아서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고 한다. 병이 생기면 음식으로 먼저 치료하고 일상생활의 섭생을 바르게 해서 인체가 자연적인 면역성을 키운 후 병을 이겨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이다. 청정 자연이 잉태하여 싹을 틔우고 자연의 손길로 정성스레 길러낸 산야초. 많은 이들이 건강을 향한 답을 산야초에서 찾고 있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산과 들, 바다와 강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산야초를 공부하거나 취미 삼아 키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웰빙’과 몸에 좋은 자연의 음식 ‘로컬 푸드’ 열풍이 불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도 마찬가지로 산야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산야초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구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야초를 직접 재배하여 식단을 차려놓는 레스토랑이 곳곳에서 성업하고 있다. 산야초를 얻기 위해서는 자연을 찾아 나서야 한다. 따라서 산야초의 취미생활과 음식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앞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다.



<B>평생 건강을 지키는 사계절 레시피</B>



우리 몸은 되도록 자연과 가까운 음식을 먹었을 때 가장 편안하고 건강해진다. 깨끗한 자연이 길러준 여러 종류의 산나물, 더덕이나 인삼 같은 뿌리채소, 산딸기나 오디 같은 맛난 열매들을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들 먹거리는 생것으로 쌈을 싸 먹었을 때 가장 좋은 효능을 보이는 것도 있고, 햇볕에 말려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아 발효시켜야 더욱 영양가가 높아지는 종류도 있다. 쓴맛이 너무 강하거나 거칠어 삶거나 데쳐 양념해야만 먹기 편한 것들도 있다.

≪산야초 레시피≫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50가지의 산야초를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차와 술, 반찬들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베스트셀러 ≪생긴 대로 병이 온다≫의 저자 조성태 한의학 박사의 감수에 따라 이 책에 수록한 레시피들은 저마다 특성이 다른 산야초들이 몸에 가장 잘 흡수될 수 있게끔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최대한 사계절 내내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법을 골라 넣었다. 각 질병에 따른 산야초의 효능과 적절한 복용량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책에서는 ‘산야초에 대한 지나친 맹신은 금물이며 장기간 복용에 대해서는 한의사의 처방에 따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위한 책을 내고 싶어 산야초에 대해 공부했다. 사시사철 우리 곁에 있지만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산야초를 독자에게 소개하고 차와 술, 음식에 두루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목차

1. 차로 마시는 산야초

01_몸을 가볍게 하는 <상지차>

여기서 잠깐!! 다이어트 한방차

02_숙취를 풀어주는 <갈근차>

여기서 잠깐!! 생칡차/갈화차/갈근주

03_몸에도 달달한 <감초차>

여기서 잠깐!! 부작용 주의

04_눈을 밝혀주는 <결명자차>

여기서 잠깐!! 결명자죽

05_돌아와요 <당귀차>

여기서 잠깐!! 당귀주

06_의외로 귀한 <둥굴레차>

여기서 잠깐!! 둥글레주

07_코로도, 입으로도 <박하차>

여기서 잠깐!! 부작용 주의

08_봄을 기다리는 <백목련차>

여기서 잠깐!! 백목련꿀차/백목련 크림

09_의사가 필요 없는 <비파잎차>

여기서 잠깐!! 비파잎주

10_산사나무 꽃사과 <산사자차>

여기서 잠깐!! 산사자주/산사자죽

11_사랑하는 이에게 <산수유차>

여기서 잠깐!! 산수유주/생산수유차

12_마음 편한 <산조인차>

여기서 잠깐!! 산조인죽

13_향긋한 봄이면 <쑥차>

여기서 잠깐!! 쑥버무리

14_비려도 맛난 <어성초차>

여기서 잠깐!! 어성초 발모팩/어성초주

15_불로초라 불린 <영지차>

여기서 잠깐!! 그 밖의 버섯차

16_어머니와 함께 <익모초차>

여기서 잠깐!! 익모초 엿

17_꽃보다 예쁜 <진달래차>

여기서 잠깐!! 진달래화전

18_머리가 검어지는 <하수오차>

여기서 잠깐!! 하수오주/하수오 가루

19_뼈가 튼튼 <홍화차>

여기서 잠깐!! 홍화씨 기름

20_땀이 날 땐 <황기차>

여기서 잠깐!! 황기삼계탕



2. 술로 담그는 산야초

01_사철 푸른 <겨우살이주>

여기서 잠깐!! 겨우살이차

02_뼈에 좋은 <골담초주>

여기서 잠깐!! 골담초꽃차/꽃담초즙

03_욱신욱신 신경통 <꼭두서니주>

여기서 잠깐!! 꼭두서니차/꼭두서니 염색

04_백 세까지 장수하는 <구기자주>

여기서 잠깐!! 구기자차

05_아홉 마디 <구절초주>

여기서 잠깐!! 구절초차

06_도라지 백도라지 <길경주>

여기서 잠깐!! 도라지꽃차/길경차

07_머루랑 다래랑 <다래주>

여기서 잠깐!! 다래청

08_2천 년 된 <두충주>

여기서 잠깐!! 두충차

09_아토피엔 <사상자주>

여기서 잠깐!! 사상자차

10_돌아온 슈퍼푸드 <백년초주>

여기서 잠깐!! 백년초 열매 주스



11_시베리아 인삼 <오가피주>

여기서 잠깐!! 오가피차

12_빛깔 고운 <오디주>

여기서 잠깐!! 오디청

13_곰과 함께 <죽순주>

여기서 잠깐!! 죽순볶음

14_말리고 찌고 <지황주>

여기서 잠깐!! 지황차

15_바닷가에 피는 <해당화주>

여기서 잠깐!! 해당화꽃차/해당화 열매 잼



3. 반찬으로 먹는 산야초

01_솜털 보송보송 <고비나물>

여기서 잠깐!! 고비나물밥

02_영양 담뿍 <곤드레밥>

여기서 잠깐!! 곤드레나물

03_곰 발바닥 <곰취나물>

여기서 잠깐!! 곰취장아찌

04_울릉도 명물 <눈개승마오징어초무침>

여기서 잠깐!! 눈개승마돌솥밥

05_봄이 오면 <두릅숙회>

여기서 잠깐!! 두릅무침/두릅소고기전

06_쌉싸래한 <돌나물물김치>

여기서 잠깐!! 돌나물 효소/돌나물 요리

07_자양강장 <두메부추장아찌>

여기서 잠깐!! 두메부추김치

08_봄의 첫 손님 <민들레샐러드>

여기서 잠깐!! 민들레꽃차

09_맑은 정신 <산마늘장아찌>

여기서 잠깐!! 산마늘무침

10_울릉도취 <섬쑥부쟁이나물>

여기서 잠깐!! 섬쑥부쟁이잎차

11_단오의 멋 <수리취떡>

여기서 잠깐!! 수리취나물

12_질긴 생명력 <씀바귀장아찌>

여기서 잠깐!! 씀바귀무침

13_꽃이 예쁜 <영아자나물>

여기서 잠깐!! 소고기영아자나물 샐러드

14_근심을 잊게 하는 <원추리나물>

여기서 잠깐!! 원추리된장국

15_뱀에 물려도 <잔대구이>

여기서 잠깐!! 잔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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