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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행복비빔밥을 짓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인생의 꿈을 향해 느리게 그렇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것들이 주재료였다.



학교에서 오랫동안 제자들과의 교감한 내용을 골라서 밥을 지었다.

그 위에 신앙인으로서 살아온 부족하고 나약한 나의 모습과

힘든 세파였지만 감사와 사랑으로 살려고 노력한 내 삶의 발자취를 섞고,

마지막으로 여행이라는 인생의 양념을 고명으로 올려서 행복비빔밥을 완성하였다.



따끈한 행복비빔밥 파티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분주하고 복잡한 세월의 속도를 조금 내려놓고 와서,

맘껏 즐기고 배부른 자의 행복을 누리시길 빕니다.



[출판사 리뷰]



“특수교육과 교수의 소소하면서도 아주 특별한 이야기

감사와 사랑을 버무려 밥상 위에 올리면, 행복비빔밥 완성이요!”



이 책은 특수교육과 교수의 세상을 향한 감사함과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로, 학교에서 일어난 제자들과의 소소한 일상들과 신앙인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하나님과의 내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적지 않은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과,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여행한 몇 곳들의 환상적인 추억과 감회들을 여과 없이 적고 있다.

항상 학생들을 사랑하고 나눔을 통한 멋진 교수가 되기를 꿈꿔 왔다는 저자의 말처럼, 비록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삶의 순간순간을 감사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나누면서 살아온 그의 소박한 이야기들이 갓 지은 밥처럼 따끈하게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저자가 정성 가득 차려 주는 아주 맛있는 비빔밥 같은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저자소개

경력 및 약력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대통령자문교육위원회 위원, 한국지적장애아교육학회장, 우석대학교 사범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우석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 『문예사조』의 추천을 받아 등단한 후, 『작은 사랑의 생각을 담기만 한다면』, 『혼자서 할 수 없는 사랑』, 『낯선 세상에 홀로 서 보면』, 『북어국』, 『아름다운 프로젝트』, 『행복한 바보』, 『순간을 살아도 사랑으로』총 7권의 시집을 상재하였다.
최근 북유럽을 여행하기 전 지금까지 써 놓은 에세이를 출판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노르웨이의 게에랑에르의 피요로드는 지상의 낙원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 나의 이 책도 모든 사람에게 작은 천국으로 읽혔으면 좋겠다.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아직도 꿈 너머 꿈이 내 버킷리스트에 담겨지는 것을 보면, 나에게 주어진 삶이 행복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목차

1. 자전거와 나의 꿈



좋은 생각

콩나물 콘서트

한식 뷔페 요리사

자전거와 나의 꿈

선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인터내셔널 펠로십

행복점수

스승의 날

결혼식 주례

사은회



2. 카미노 데 산티아고



카미노 데 산티아고

셀 그룹

마음으로 찍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생명의 삶

여호와 이레

우연의 꽃

야베스의 기도

시내산 일출

사랑의 교제



3. 감사 일기



알라븅

건강은 아름다운 축복

초청사인회

소풍

감사 일기

행복비빔밥

가수 비는 나의 몸짱 모델

수성(壽城)의 가을

그리운 영자씨

붕우(朋友)

패셔니스타



4. 붉은 장미의 도시



붉은 장미의 도시

플라멩코

튤립의 본적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표류(漂流)

히말라야 파노라마

살구를 먹으며

캐나다 로키의 낭만

추억 만들기 여행

머그잔의 추억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