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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SNS를 통해 암호화폐를 비판하다 업계에 발을 디딘
변절 빌런이 설명하는 가상자산시장과 경제학의 논리!

지난 5월 암호화폐를 비롯한 가상자산시장에 투자한 투자자들을 좌절케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인데요. 가치안정 코인으로 주목받아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던 테라와 루나 코인이 일시에 폭락하면서 가상자산시장 전체를 대혼란에 빠트린 사건이었습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여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기대하며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에 투자하지만 여전히 가상자산시장의 명확한 투자 메커니즘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SNS를 통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격렬하게 비판하다 한때 그렇게 비판하던 업계에서 일함으로써 ‘변절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작가가 진짜 고수들이 이야기하는 ?邱Ｈ?窄?비롯한 가상자산의 등장과 가상자산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시스템), 가상자산시장에서 작동하는 금융경제학의 원리, 그리고 가상자산시장 자체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가상자산과 그 시장을 이해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등장과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
그리고 가상자산시장을 움직이는 경제학의 원리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나 상상하지 못한 사건이 벌어지는 가상자산시장
지금, 우리가 모르는 진짜 암호화폐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여러 측면에서 바꿔놓았습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이 일상화되었고, 오프라인에서 주로 이루어지던 경제활동이 상당수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투자의 대중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만 해도 주식시장은 일부만이 투자하는 시장이었지만, 동학개미, 서학개미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상자산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18년 가격 하락 이후 오랫동안 침체기에 있던 가상자산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금리가 인하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안전자산의 하나로 주목받으면서 투자가 활발해지는 등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은 SNS를 통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격렬하게 비판하다 한때 그렇게 비판하던 업계에서 일해 변절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작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등장 배경이 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2022년 5월의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까지 각각의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암호화폐가 언제 어디서 나타나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자산으로서 어떤 장점과 어떤 단점이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폐의 과거와 현재를 통한 금융시장의 메커니즘, 비트코인의 등장과 그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 이더리움의 등장과 발전(스마트 계약), 가상자산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른 알트코인과 이들의 변화, 그리고 De-Fi와 NFT, CBDC와 가상자산의 미래, 마지막으로 투자에 앞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가상자산 투자 Q&A까지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시장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이야기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넓은 시각으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혹은 가상자산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화폐와 금융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충격에 반응하여 나타났습니다. 대개 주식투자에 앞서 기본적으로 산업과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미래 가치를 타진해 투자하듯이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에 투자하기에 앞서 자산시장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움직이고 어떻게 가격이 결정되는지를 안다면 잘못된 의사결정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 투자에 앞서 독자 여러분에게 하나의 기준이 되는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을 ?뭬颱構?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 주제는 ‘금융 중심지 네트워크와 금융위기 및 정치적 위기의 연관성’이다. 박사학위 취득 후에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1년 동안 박사후연구원으로 한국 경제성장 과정에서 정부의 경제정책과 금융정책이 금융시장의 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귀국 후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1년 9개월 동안 코인 이코노미 설계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에프앤가이드에서 기관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MZ 세대를 위한 경제생활 미디어 <어피티(Uppity)>에 매주 금요일 ‘돌고 돌아 블록체인’을 연재하고 있으며,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금융시장과 블록체인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다. 제도적 관점에서 금융시장에 대한 연구 및 금융시장의 발전 경로와 역사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많다.

이메일 jwvillainfinance@gmail.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yanwenry1333

목차

프롤로그_ 변절 빌런이 암호화폐시장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서장_ 암호화폐와 뜻밖의 여정

제1부 화폐의 과거와 현재
그 의미와 역할이 다양해진 화폐의 역사
화폐의 등장과 발전: 금에서 금 태환 정지 선언까지
화폐의 전환: 브레튼우즈체제의 성립과 달러의 부상
브레튼우즈체제의 종말과 진정한 달러의 시대

제2부 암호화폐의 등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그 불만
비트코인의 등장과 그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의발전
가상자산의 짧은 역사, 그리고 비트코인의 등장
비트코인 피자데이
가상자산이 처한 어려움: 이중지불 문제
블?衢셈? 이중지불 문제의 해결
비잔틴 장군 문제
작업증명: 비트코인의 핵심
작업증명에서 다시 비트코인으로
권위 있는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의 의견충돌 해소 방법
암호화폐의 또 다른 버전 이더리움의 등장과 발전
무서운 20대의 등장
스마트 계약과 역선택 문제
도덕적 해이의 올바른 사용
게임이론, 그리고 다시 스마트 계약으로
이더리움의 핵심, 스마트 계약
스마트 계약의 기술적 측면
튜링 완전
솔리디티와 다른 언어의 차이
가상자산시장의 대안으로 등장한 알트코인과 그 변화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알트코인
이오스: 이더리움의 대항마
리플: 자유로운 해외송금을 위한 도전
테더: 안정된 가치의 추구
메이커다오: 가상자산과 파생금융상품의 결합
테라와 루나: 시장을 간과한 알고리즘의 끝
De-Fi와 NFT의 등장, 그리고 사람을 위한 기술
가상자산의 위기: 다오 해킹 사건
문제는 결국 다시 사람으로
사람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메이커다오와 가상자산담보대출
대체 불가 토큰
다시 2018년 가상자산 버블: 가상자산은 화폐가 될 수 있을까

제3부 가상자산 혹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경제학
화폐경제학: 우리 일상을 움직이는 힘
제도경제학 관점에서 본 암호화폐
금융경제학 관점에서 본 암호화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장점
스마트 계약: 거래비용의 절감
탈중앙화 금융: 필요한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한계: 시장의 문제

제4부 화폐의 미래, 가상자산의 미래
다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달러의 시대는 끝났는가
금융의 시대: 실물과 금융
암호화폐, 가상자산, 그리고 CBDC

에필로그_ 가상자산시장, 현재의 불확실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 사이에서
부록_ 가상자산 투자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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