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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둑을 두다 보면 급소 자리가 있다. 그 자리를 먼저 알고 공격하면 대마를 잡을 수 있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맥점脈點이다.
우리 인생에서도 이처럼 맥점이 있다고 본다.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고통에 시달리거나 고민에 빠졌을 때, 어떤 일을 성사시키고자 할 때, 경쟁에서 이기고자 할 때 등 여러 경우에 바둑에서처럼 맥점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한다면 이것이 또한 인생의 맥점인 것이다.
―「바둑의 한 수, 인생의 한 수」 부분


봄비가 두드리며 불렀나/ 나뭇가지에 움트는 소리// 살랑대는 바람결에/ 봄이 오는 소리/ 내 가슴속에 밀려든다// 맑아진 하늘에서/ 온화한 햇빛 비치니/ 새소리도 시냇물처럼 맑다//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 가볍고/ 햇살 먹은 얼굴들 밝다// 개나리꽃, 진달래꽃도/ 무리 지어 피어/ 봄소식 알려 주는구나!// 봄 냄새 촉촉하게 맡으니/ 내 마음에도 터 오르는 새움/ 봄기운에 나를 실어본다
―「봄이 오는 소리」 전문

저자소개

광주광역시 광산 출생
하남초등학교 졸업 정광중·고등학교 졸업
광주대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수료
34년 봉공 교육행정 근무
현재 전남 장성군 문해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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