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찍어보는 탁구 비법》의 저자는 "자신의 라켓을 갖는 다는 것은 곧 자신의 의견을 갖게 된다는 것"이라는 구절을 읽고 머리가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한다." “내가 단순히 반복 운동만 한 건 아니었구나. 나의 라켓을 가지고 난 나의 의견을 표현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탁구가 다른 의미로 다가온 것이다. 사람들은 살아있는 자신을 원한다. 나의 라켓을 가지며 자신의 자의식으로 내가 선택하고 판단하여 공을 친다는 것은 자의식이 들어간 자신만의 행동이다. 그 점이 바로 탁구의 매력인 것이다. 지금의 운동선수들은 예전처럼 그냥 생각 없이 운동을 하지 않는다. 박찬호,박지성, 김연아 선수처럼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운동을 한다. 요즘 어느 분야던지 심지어 전자제품에도 스티브 잡스처럼 자신만의 철학을 즉 인문학을 넣으려고 애쓴다. 아직 생활체육 탁구가 그냥 단순한 운동으로 누군가 시키는 데로 로봇처럼 생각 없이 운동하는 현 상황에서, 저자 안국희는 자신의 취미인 운동에도 고민하고 연구하고 생각하는 자신의 손때가 묻어있는 그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탁구의 길을 갈 수 있게 인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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