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및 가족 발달을 공부한 저자 그레고리 E. 랭은 사랑하는 딸을 위하여 특별한 책을 생각해냈다. 딸이 아버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딸이 아버지에게 사주고 싶은 책’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딸아이와 함께 했던 많은 일들을 생각해냈고, 사랑으로 이루어진 부녀관계를 통해 아버지의 거친 면들은 부드러워지고 딸은 힘과 든든함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딸에게 아빠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를 처음 읽을 때는 단순히 딸이 아빠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들을 나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번째 읽을 때는 아빠가 딸을 위해서 해주고 싶은 것들을, 세 번째 읽을 때는 딸아이에게 변화는 좋지만 결코 아빠보다 더 어른이 되지는 말라고 말하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네 번째 읽을 때는 딸아이와의 추억거리를 끌어안고 놓지 못하고 있는 아빠의 속 깊은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딸에게 아빠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를 통해 처음 아빠가 된 사람들뿐 아니라 이미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들도 딸들의 삶 속에서 아버지가 맡아야 할 만만치 않은 역할을 터득할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 모든 아버지들이 딸에게 사랑을 베풀고, 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며 마음으로 주고받았던 가슴 훈훈한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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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Book] 딸에게 아빠가 필요한 100가지 이유](https://ebook.ansan.ac.kr//nuri/cover/N1607/N160711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