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을 막론하고 생사를 건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싸움에서 패하면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는 법이다. 변명했다가는 오히려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된다. 미중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하는 21세기 G2시대는 과거 왕조교체기를 방불 하는 난세의 전형에 해당한다. G2시대가 일명 ‘경제전쟁의 시대’로 불리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달러화와 위안화가 격돌하는 현장이 바로 한반도이다. 우리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이다. 세계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시장에서 패하면 이내 몰락하고 만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부단히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여기서 승리하면 ‘초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삼성과 더불어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던 애플이 삼성이 주춤하는 사이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 이익의 90% 이상을 싹쓸이한 게 그렇다. 중국시장에서의 성패가 우열을 가른 것이다. 최고통치권자를 비롯한 위정자와 기업CEO들 모두 본서와 본서의 자매편인 ｛군도와 신도 - 중국편｝을 통해 21세기 G2시대 경제전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지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자기계발과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꾀하는 일반 독자들도 나름 얻는 바가 있을 것이다. 본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시대’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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