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의 건설과정을 거쳐 완공된 금천구종합청사는 21세기 자치구의 미래지향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역동적이고 강한 힘이 느껴지는 구의회를 비롯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를 책임지는 보건소, 금나래아트홀로 구성되어 균형 잡힌 공공의 커뮤니티를 풍성하게 엮어주는 지역의 장이다.
특히 친환경청사임을 표방하듯 개방된 금천광장과 선큰 가든, 시원한 물줄기와 도심 속의 신선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벽천과 한우물연못, 건물 곳곳에 채워진 자연 친화적인 녹지공간, 자연광과 빗물,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 재생활용 등은 점차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지구온난화에 대안을 모색해가는 공공건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건축적 면모는 다른 많은 공공청사건축의 모범이 될 것이다.
아울러 지난 3년간의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이 건설지가 관공서 프로젝트의 하나의 성공적인 Role model이자 유익하고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준공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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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사 건설지] 금천구종합청사 건설지](https://ebook.ansan.ac.kr//nuri/cover/N1409/N140907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