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백남준 선생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경기도는 “백남준 아트센터를 21세기 미디어 아트메카로서의 세계적인 거점 확보”, “창작 및 정보교류의 중심으로 육성”하여 경기도를 첨단예술과 역사·문화전통의 계승이 조화롭게 융화되는 문화예술지역으로 발전시키고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10-4번지 일원에 부지 13,000㎡, 건축 연면적 5,605㎡의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006년 8월 29일 착공하여 2008년 2월 19일 준공하였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기존의 경기도박물관, 건축 예정인 어린이박물관과 더불어 문화시설 벨트를 형성하여 경기도 문화시설의 Net-Work를 통한 지역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감당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건물 외관은 물결 모양의 실크스크린 인쇄 특수유리 커튼월과 선생의 작품을 형상화한 그랜드피아노를 연상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전시공간의 탁 트인 광활함은 “열린 전시관”으로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고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미디어아트 메카로서 경기도의 자랑이 될 것이다. <발간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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