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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빛깔있는 책들 34] (고미술-15) 종묘와 사직

[빛깔있는 책들 34] (고미술-15) 종묘와 사직
  • 저자김종섭
  • 출판사대원사
  • 출판년1990-11-30
  • 공급사누리미디어 전자책 (2019-01-2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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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빛깔있는 책들에 대하여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생각하게 하는 책, 지식과 정보를 해당 사진들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책 보는 재미가 한결 더하고, 이해의 속도가 한층 더 빠르도록 꾸민 책, 보는 책 시대의 빛깔있는 책들이다. 사진이나 그림이 넉넉히 들어가고 여러 빛깔로 아름답게 인쇄된 책이면 흔히 보관용으로나 꽂아 두는 비싼 책으로 알아 왔다. 대원사의 빛깔있는 책들은 그런 그릇된 관념을 바로잡으며 이제 우리 대중 독서의 보는 책 시대를 선언한다. 빛깔있는 책들은 전통 문화와 민속에서부터 오늘의 현대 문물과 생활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골고루 다룸으로써 한권 한권이 쌓여 마침내 빛깔있는 도서관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은 빛깔있는 책들 시리즈의 고미술 분야 도서이다.



    * 종묘와 사직 : 종묘 대제는 조선시대는 물론 고려시대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 삼국시대에도 나라에서 가장 중요시한 국가적인 제사였다. 종묘 대제는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시고 돌아가신 임금께 올리는 제사였으므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제사로 이보다 더 높은 격식을 갖는 제사는 왕조 시대에는 있을 수 없었다. 종묘의 제사가 그처럼 최고의 격식을 갖는 것이었던 만큼 종묘 자체도 나라 안에서 으뜸가는 중요한 시설로 꼽히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종묘와 함께 으뜸으로 여겨진 또 하나의 시설로 사직단(社稷壇)이 있다. ‘사’는 땅의 신을 가리키며 ‘직’은 독식의 신을 가리키는데, 두 신께 제사드리는 단을 만들어 모신 곳이 사직단이다. 땅과 곡식은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이며 그것은 국가 성립의 기본이기도 하다. 종사 곧 종묘와 사직은 왕조 시대에는 흔히 국가 그 자체를 상징하는 말이었다. 조선 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도성을 한양으로 옮기고 나서 제일 먼저 지은 것이 종묘와 사직이었던 사실은 이 두 시설이 없고서는 왕조의 통치 질서가 설 수 없었음을 잘 말해 준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최고의 격식으로 제사를 지냈던 종묘와 사직은 건축 형태에서도 그에 걸맞은 최고의 격식이 요구되었다. 이를 위하여 당시 최고의 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갖춘 장인들이 이 건물을 만들어 내는 데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하여 창출된 종묘와 사직은 중국의 제도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우리나라의 고유한 역사 전개와 우리 조상의 고유한 심성을 살려 만들어진 것이다.



    조선 왕조 최고의 예제와 격식이 어떻게 건축적으로 구체화되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를 살펴보자는 목적으로 이 글은 펼쳐진다. <머리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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