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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빛깔있는 책들 32] (고미술-13) 창덕궁

[빛깔있는 책들 32] (고미술-13) 창덕궁
  • 저자김종섭
  • 출판사대원사
  • 출판년1990-10-30
  • 공급사누리미디어 전자책 (2019-01-2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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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빛깔있는 책들에 대하여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생각하게 하는 책, 지식과 정보를 해당 사진들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책 보는 재미가 한결 더하고, 이해의 속도가 한층 더 빠르도록 꾸민 책, 보는 책 시대의 빛깔있는 책들이다. 사진이나 그림이 넉넉히 들어가고 여러 빛깔로 아름답게 인쇄된 책이면 흔히 보관용으로나 꽂아 두는 비싼 책으로 알아 왔다. 대원사의 빛깔있는 책들은 그런 그릇된 관념을 바로잡으며 이제 우리 대중 독서의 보는 책 시대를 선언한다. 빛깔있는 책들은 전통 문화와 민속에서부터 오늘의 현대 문물과 생활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골고루 다룸으로써 한권 한권이 쌓여 마침내 빛깔있는 도서관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은 빛깔있는 책들 시리즈의 고미술 분야 도서이다.



    * 창덕궁 : 궁궐을 역사적이고 문화재적인 가치로 판단하고 정리할 때는 정리해야 할 내용의 분야도 많거니와 접근 방법 또한 여러 가지임은 애써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여기서는 궁궐 건립의 간략한 역사와 배치 그리고 개개 건물이 건립되는 시기와 기본 구조를 살펴보고 사진과의 대조를 통해 창덕궁의 건물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다. 다만 창덕궁의 후원(後苑) 부분은 제외하였다.



    실제로 건물들의 역사를 훑어보면 현재의 건물들이 창덕궁에서 만들어진 것보다는 다른 궁궐에서 이건된 것들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건립되는 시기는 늦더라도 세부적인 수법에서는 건립 연대가 올라가는 건물도 있고, 통일한 양식이면서도 그러한 기법의 차이에 의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와 같은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사항들을 여기에서는 다루지 못하지만, 역사적인 배경을 파악하고 실제의 건물을 대한다면 건물에서 느끼는 감각이 약간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앞으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연구로 궁궐에 담겨진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 발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머리말 중에서>



    조선조 궁궐 가운데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조차 세월과 사건에 의해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저질러진 많은 파괴와 변모가 얼마나 심각한 것이었는지 건물의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문화정책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더 많은 것을 알리려는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방법으로 전환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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