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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차는 어떻게 유럽으로 소개되었을까? 영국인들은 어떻게 홍차를 즐길까? Tea Race란 무엇일까? 티켓의 수유차, 인도의 '차이(chai)'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어떤 도구로 차를 마셨을까? 한·중·일 삼국의 차문화는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을까? 이러한 세계의 차문화는 우리의 관심과 흥미를 집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본 서는 차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술되었습니다. 또한 교양강좌의 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본문은 [차의 이해], [세계의 차문화], [차와 생활문화]의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1부 차의 이해에서는 차의 기원과 어원, 차의 분류와 산업현황에 대한 내용을 실었으며, 제2부 세계의 차문화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유럽과 그 밖의 국가별 차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3부에서는 차생활과 건강, 차생활의 맛과 멋, 차생활을 위한 다례를 사진자료와 함께 수록하고, 기호음료로서의 커피와 술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였습니다. 차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차의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과 더불어 실생활에서 삶의 일부분으로서 차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차생활 공간이나 다식, 다화, 찻자리 꾸미기 등도 책을 보시는 동안 흥미로운 내용이 될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