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추구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다.”라는 말을 미용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무수히 들어왔지만 원초적인 본능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근거는 무엇일까? 원초적인 본능에도 각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고, 또 이를보는 시각 역시 다를진대 어떻게 ‘미용’이라는 것으로 표현하여 지금의 뷰티산업에 상당한 부가가치를 주는지 등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이 답을 미용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나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분이 함께 나눈다면 평생 한길 직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현장에서나 학문의 시작 즈음 각 교과목 강의 서두에 이 책의 학습을 시작으로 한다면 우리 뷰티 산업과 학문에 대한 정체성 또는 자부심 등의 의미부여에 작은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현대의 우리는 개성에 트렌드를 가미한 유·무형의 ‘스타일’이라는 것과 함께하고 이는 디자인에서 시작한다. 이에 대한 타 학문은 여러 이론과 접목하여 많은 발전을 꾀하고 있지만, 정작 뷰티 산업과 학문은 디자인과 예술, 미학, 뷰티라는 것에 대한 예술적 의미와 미학적 의미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자료가 부족하여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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