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면 누구나 거창한 새해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서점가에는 토익이나 토플같은 영어학습서가 불티나게 팔리고 금연을 하기 위해 담배를 사지 않거나 불어난 살들의 관리를 위해 주저없이 헬스장에 등록한다. 그러나 며칠 후, 새로 산 공부책은 책상 한 켠에 쌓여 고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담배에, 그리고 달콤한 과자에 손이 간다. 그렇게 새해의 원대한 계획이 실패하였을 때, 오히려 그 사람은 실패 한것이 아니다. 실패를 하고 나서 무기력의 늪 속에 빠져 다시 시작을 하지 못한 그 때가 바로 실패한 순간인 것이다.
저자는 노숙자들의 재기를 돕기위해 오랫동안 상담을 해오면서 그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중요한 자질은 바로 의욕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성공하고자하는 의욕을 가지지 못한다면 자그마한 실패에도 무너지게되고 무기력의 늪에 빠지게 되며 미래의 더 나은 나를 꿈꿀 용기조차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의욕으로 충만한 삶에는 실패란 없다. 그들에게 실패는 있을지언정 그것은 실패에도 지지않고 다시 시작하려는 의욕에 의해 지워지게 되며 그 의욕을 통해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오늘보다 더 나은 나를 꿈꾸게 한다. 부록으로 낙관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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