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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무관심의 시대

무관심의 시대
  • 저자알렉산더 버트야니
  • 출판사나무생각
  • 출판년2019-11-2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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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완의 사실, 그리고 다시 요구되는 세상과의 연대



    물론 인생에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통과 냉혹함이 존재한다. 이러한 경험은 오랫동안 우리를 따라다니고, 쉽게 협상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 고통이 항상 최종결정권을 갖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결정에 정당성을 주는 것도 아니라고 전한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충분히 협상 가능하다.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우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완의 사실들 앞에 서 있다.



    “우리가 삶의 사실들에 응답하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미완의 사실들 앞에 서게 된다.”



    저자는 빅터 프랭클의 이 짤막한 말에 두 가지 희망이 존재함을 밝히고 있다. 하나는 이 세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개인의 공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세상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이 세상도 우리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자기연민, 증오, 무관심은 우리의 실존적 고향이 될 수 없다. 삶은 우리에게 조역이 아니라 주역을 주었고, 세상과 연대를 통해 이를 실현하도록 사명을 부여했다. 어떤 형태로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깨닫고 세상과 동맹을 맺을 때 비로소 우리는 온전해지고 자신의 삶과도 조화를 이룸으로써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세상은 매일 고통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며, 많은 곳에서 부당하고 무자비한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수수방관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무관심에 대한 모든 한탄 속에서도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 인간이 그 고통을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한 명의 개인이 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를 바꿀 수는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소명이 주어져 있으며, 누구나 세상을 위해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 이 사실이야말로 삶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아름다운 메시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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