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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통령 의전의 세계

대통령 의전의 세계
  • 저자김효겸
  • 출판사RHK
  • 출판년2014-02-17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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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의전의 꽃, 청와대 의전!

    헌정사상 최다·최대 규모의 의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이 전격 공개하는 특급 노하우




    ‘역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근무자 가운데 최장근무’ 기록의 보유자이자, 헌정사상 최다·최대 규모의 의전 행사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한 전(前) 청와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김효겸이 대한민국 최고 의전의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대통령 의전의 세계》를 펴냈다. 국제화 흐름에 따라 세계적 규모의 행사 개최가 늘면서 마이스(MICE) 산업이 주목받고, 이와 더불어 CEO와 VIP에 대한 의전 및 PI(President Identification) 홍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집행되는 행사와 의전을 위한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대통령 행사는 점차 규모가 커지고 횟수도 많아지는 추세에 있다. 이명박 정부의 통계를 살피면 2008년 2월 25일부터 2013년 2월 24일까지 5년간 G20서울정상회의, 핵안보정상회의부터 국무회의, 광복절 경축식, 군대·시장 방문까지 총 3,849회의 행사가 집행되었다. 이전 정부들의 행사 횟수(참여정부 시절:1,538회/ 국민의정부: 1,876회/ 문민정부: 1,232회)와 비교할 때 거의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자의 이동거리는 882,615km로 무려 지구 22바퀴로 환산된다.

    과연 오늘날 청와대는 이토록 다종다양한 행사를 어떻게 매번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까? 게다가 외교 사절단들이 실무진을 파견해 그 노하우를 배우려고 할 만큼 행사 기획 및 집행 능력을 성장시킨 비결은 무엇일까? 청와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대통령 의전의 세계》에 이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다.





    의전의 바이블, 대통령 의전의 실무 노하우와 현장 이야기



    대통령 행사란 ‘대통령이 움직이는 모든 것’이다. 재임 기간 동안 대통령은 분초를 아끼며 수많은 국정 운영 일정을 끊임없이 소화한다. 그리고 그 일정은 다양한 행사의 연속이다. 회의, 업무보고 등의 정기적인 스케줄 외에도 해외순방을 하거나 외국국빈을 맞이하기도 하고 전국 각지의 민생·산업 현장을 방문하며 매끼 식사조차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만남과 겸하는 등 국내외와 청와대 안팎을 숨 가쁘게 오가며 거의 매일 강행군을 감행해야 하는 직업이 대통령이다. 따라서 대통령 행사는 철저히 사전에 기획되어야 하고 집행될 때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 만약 차질을 빚었다면 최악의 경우에 국정 운영에 영향을 주거나 국가적 손실을 불러올 수도 있다.



    대통령 의전실은 행사와 관련한 것은 무엇이든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총감독한다. 의전비서관실이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의전(儀典)’이다. 의전은 국가가 관여하는 공식행사와 의식의 규범, 개인이나 조직 간 공식관계에서 지켜야 할 예의를 아우르는 말이다. 폭넓은 의미에서 보면 우리는 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모임, 학교,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 각종 조직의 행사를 통해 의전을 자주 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전은 수행 대상에 따라 형식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중 CEO, VIP 등 리더를 수행하는 의전은 유달리 까다롭고 복잡하다. 바로 의전이 리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에서 수행되는 의전은 ‘의전의 꽃’이라 불린다. 격식과 품위를 가장 완벽하게 지키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가장 세련되게 국내외에 전하는 대통령 의전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의전’이다.



    의전은 대통령 행사를 통해 정책 부처에서 집행하는 정책들을 국민에게 알리는 기능을 한다. 동시에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로도 작용한다. 이렇게 정부 정책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통령 행사를 실제로 기획하고 집행하는 곳이 의전실이며 행사의 총괄 담당자가 바로 의전관이다. 각종 행사가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되면 담당 의전관은 자신이 맡은 행사에 관한 모든 일을 책임지고 수행한다. 행사 콘셉트, 정책의 내용, 정무적 상황, 홍보 관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고려하여 대통령 행사를 집행해나간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영화감독이 하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 가용할 자원, 시나리오의 주제와 표현 방식, 스태프들 간의 유기적인 업무 환경 등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조율하는 사람이 영화감독이라면, 의전관은 대통령 행사에서 그와 동일한 역할을 한다. - 본문 42쪽



    《대통령 의전의 세계》는 대통령 의전을 특화한 독보적 콘텐츠이자, 의전과 행사에 관해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의전의 바이블’이다. 그러므로 리더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시의 적절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장 고도의 작업이 요구되는 행사인 대통령 행사를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저자는 다음의 세 가지 질문들을 따라가며 대통령 의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첫째, 대통령 행사와 의전이란 무엇인가. 둘째, 대통령 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셋째, 대통령 행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여기에 광복절 경축식과 같은 연례행사, G20서울정상회의 등의 국제행사, 김대중 전(前) 대통령 국가장, 대통령 독도·연평도 방문과 같은 특별행사까지 다양한 사례와 시각자료를 더해 의전의 역사, 개념, 다른 나라의 의전조직에서 행사 기획, 특별 전략, 집행 과정, 생생한 현장 이야기까지 한 권의 책에 총망라했다. 또한 대통령과의 청와대 직원들과의 회식, 대통령 내외를 위한 야구장 깜짝 이벤트 등 대한민국 수반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면서 있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도 소개하고 있다.





    대한 리더는 최고의 의전 전문가 손에서 만들어진다!



    대통령 행사를 진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진정성’을 강조한다. 대통령 행사는 국민에게 정부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국가적 소통 행위인 만큼 의전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정확히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며, 단순한 행사 진행을 넘어 대통령과 정부 정책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홍보하는 종합적인 활동이다. 그런데 이 소통에 행사의 수요자(참석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이 없다면 결국 일방적인 의사전달에 불과할 뿐이다.



    홍보적 요소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행사의 진정성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다. 21세기는 ‘논리의 시대’가 아닌 ‘감성의 시대’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면 진정성이 핵심이다. 이를 제대로 끌어내고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새로운 홍보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진정성을 무시하고 홍보적인 관점만 강조한다면 대통령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통령 행사는 대통령만을 빛나게 하는 것이 아닌 각기 다른 요소들을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 본문 209쪽



    문제는 행사에서 진정성을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기획이 잘됐다고 해서 저절로 진정성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진정성을 “마치 작은 수증기가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내리듯, 어느 순간 상대방의 가슴을 적시는 감동과도 같은 것”이라고 비유한다. 그러면서 2010년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이 일어난 당시 대통령이 방문했던 일화를 소개한다.

    해당 지역은 북한 장사정포의 직사거리에 속해 있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아무도 방문하지 못했고 현실적으로 당시 대통령이 방문한다 해도 장병 가족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메시지의 명확성이나 어떤 논리적 이유를 넘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아픔을 가족들과 나누는 것이 옳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많은 관계자들의 반대와 현실적인 위험 속에서도 천안함 침몰 현장의 전격 방문이 이루어졌다. 대통령과 보좌하는 수많은 인력이 서울에서 헬기를 타고 주변 지휘함인 독도함에 내려서 다시 립 보트로 갈아타고 구조함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이었다. 비록 보안 유지와 대통령의 안전을 고려하느라 기획부터 집행까지 결코 쉽지 않았던 행사였으나, 현장 방문 자체만으로도 국가 수반으로서의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면서 커다란 울림을 준 사건으로 오래토록 기억되고 있다.

    진정성은 국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국제행사에서도 중시된다. 2012년 10월 미얀마 대통령이 방한했던 때의 일이다. 의전비서관실은 일반적인 외교적 관례보다 더 격식 있는 의전을 준비했다.



    미얀마 대통령이 국내 산업을 시찰할 때 대통령 전용기와 열차를 지원하게 되었다. 전용기가 없는 미얀마 대통령을 위해 민간 항공사 측과 협조하여 기존 정규노선에 투입되는 중형급 항공기 대신 대형 항공기를 임시 운행했다. 이런 파격적인 의전은 2012년 5월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29년 만에 미얀마를 국빈 방문했고 이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2012년 10월 답방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환대를 표현한 것이다. 이렇듯 국가 간 외교 의전에도 반드시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그 격을 결정하고 준비, 집행해야 한다. 최근에는 외교 행사 이후 자국에 돌아오는 경제적, 외교적 이득과 같은 국익을 고려하여 의전을 준비하는 것이 추세다. - 본문 132쪽



    미얀마는 자원이 풍부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와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포석으로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는 의전을 수행한 것이다.





    최고 의전의 전문성을 키워주는 완벽 매뉴얼!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각광받는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and exhibition) 분야를 아우르는데, 바로 대통령 행사가 마이스 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대통령 행사가 내용 면에서뿐만 아니라 의전이나 경호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서다.



    또한 리더와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국내 행사와 소규모 행사도 예전보다 격식을 갖춰서 집행되고 있다. 이럴 때 의전전문가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리더와 조직을 세우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최고 의전의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대통령 의전의 세계》는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야 할 훌륭한 모범적 지침서이다.



    특히 이 책은 행정기관·지자체 및 기업에서 의전을 수행 중인 실무자, 광고대행사와 컨벤션업체의 행사기획자, 유능한 의전관을 꿈꾸는 전공자에게는 의전의 전문성을 한층 키워줄 완벽한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며, 대통령과 청와대를 비롯해 국정 운영의 치열한 뒷모습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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