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여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거나 주변에서 보았을 듯한 크고 작은 일들을,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펴냈다. 글을 읽다보면 나의 일일 수도 있는 것도, 이런 일들이 내 가족의 문제로, 가까운 이들에게도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농업은 오랫동안 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소용돌이 속의 농업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힘들다. 사방의 걸림돌을 직접 치우기도 힘든데 자신을 흔드는 유혹과도 싸워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흔들리지 않고 본질을 지켜내는 것, 그것이 바로 정답임을 전한다.
서원수 시집 『초인 혹은 전설』. 서원수 시인의 1집 시집이 어머니께 드리는 글이었다면 이번에 펴내는 2집은 아버지께 드리는 글이다. 네 살 때 6.25 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하셨던 시인 서원수의 아버지의 모습, 흔적을 찾아 아버지와 함께 하셨던 분들의 만나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냈다.